캘리포니아 “한미 시니어 데이 제정 축하공연”… 색소폰 김정주, 가수 유화·선예지 출격

은형일 기자 승인 2024.12.17 15:47 의견 0

가주(캘리포니아) 한인 노인의 날 지정 공연에서 김정주(색소폰) 가수 유화, 선예지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OC(오렌지 카운티)한미 시니어 센터(회장 김가등) 측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센터 미팅룸에서 송년회를 겸해서 캘리포니아 주 의회에서 10월 1일을 ‘한인 노인의 날’(Korean American Senior Day) 지정, 축하공연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은 OC한미 시니어 센터의 양현숙 이사장과 이경아 씨의 사회로 한국에서 온 가수 선예지, 유화, 김정주 국장(색소폰 연주), 등의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김정주’ 씨는 색소폰 연주와 대북, 베사메무쵸, 눈이 내리네 등 고국의 향수를 불러오는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가수 ‘유화’는 가슴이 콩콩콩, 인기 곡 열두줄을 열창했다. 이어 ‘선예지’는 타이틀곡 ‘꽃별’과 신나는 디스코 메들리로 ‘들썩들썩’ 흥과 감동을 선사했다.

색소폰 김정주
트로트가수 선예지
트로트가수 유화

이날 공연은 OC한미 시니어 센터 송년 모임 겸한 축하연으로 데이브 민 연방 하원 의원도 참석했다. 이에 김가등 회장은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루어진 가주 한인 노인의 날 제정을 계기로 한인 동포 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우리들의 삶의 질 또한 한층 향상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수 선예지, 유화, 김정주 국장(색소폰 연주),은 7년 전부터 매년 2차례씩 미주 축제, 행사 등 공연에 참석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가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