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듀오 동동악극단, 사진< OBS·MBC·동동악극단TV> 캡처

전통과 현대,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무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그룹 ‘동동악극단’이 최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지난 1일, 퍼포먼스 혼성 듀오 ‘동동악극단’은 OBS 《이것이 인생》과 MBC 《살맛 나는 세상》에 연이어 출연해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 영상은 유튜브 공식 채널 ‘동동악극단TV’를 통해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동동악극단 정세희&동동

동동악극단 동동

동동악극단은 42년 경력의 공연 장인 ‘동동’과 다채로운 예술 경력을 가진 ‘정세희’가 함께 활동 중인 공연 예술팀이다. 이들은 무대 위에서 노래, 연기, 춤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해피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공연을 꾸준히 이어오며, 예술을 통한 사회적 기여에도 앞장서고 있다.

동동악극단 정세희

정세희 씨는 아동복 모델과 영화 배우를 거쳐 가수로 활동하던 중, 뇌종양 진단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병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마주한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동반자인 동동 씨 역시 40년 넘는 세월을 무대에 바쳐온 예술인으로,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며 결성 4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결실을 맺었다.

동동악극단 동동&정세희

이들의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형 무대’로 평가받는다. 공연 당일 분위기에 따라 즉석에서 곡을 변경하거나, 예상치 못한 음향 사고에도 능숙하게 대처하는 등 노련한 무대 감각을 선보이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동동악극단은 올 하반기 전국 문화센터 및 복지시설 순회공연, 지역축제 초청 무대, 유튜브 기반 공연 브이로그 콘텐츠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며, 더욱 폭넓은 대중과의 소통을 준비 중이다.

또한 동동악극단은 공연을 통해 누군가가 웃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면 그걸로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삶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무대로 관객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동동악극단tv 편집 방송 영상

사진< OBS·MBC·동동악극단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