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창 ‘안소라’, 트로트 가수 ‘현준’과 콜라보 무대 선봬
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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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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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인, ‘명창 안소라’가 민요와 K-가요를 한 무대에서 선보였다.
7일 안소라 TV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민요가수 안소라와 트로트 가수 젠틀맨 현준이 지난 6일 안소라 국악종합예술원에서 미니 라이브 콘서트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특이 이날 명창 ‘안소라’와 ‘현준’은 장르를 뛰어넘는 신의 목소리로 콜라보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와 팬들의 흥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소리의 신 명창 ‘안소라’는 트로트 발표곡 ‘사랑 꽃’, ‘세월 무상’, 에 이어 태평가, 홀로 아리랑 등 국악과 K-가요를 넘나드는 신의 보이스로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했다.
젠틀맨 현준은 배호 영시의 이별, 나훈아 낙엽이 가는 길, 남진 빈 지게, 설운도 보랏빛 엽서 타이틀곡 ‘첫 단추를 끼워준 여인’, ‘마침표를 찍고 간 여인’을 열창해 추억을 소환했다.
한편 국악인 명창 안소라는 국악의 대중화는 필요가 아니라 필수'라며 '변화하는 국악인의 설자리'를 위해 ▲안소라 국악종합예술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1년 신지식인에 선정된 안소라 명창은 ▲전국민요경창대회 심사위원, ▲강원도민 홍보대사, ▲사)문화예술진흥회 경기 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민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로 2001년 ▲전국민요경창대회 대통령 상, 2016년 ▲아리랑민족문화대상을 수상했다.
다만 국악, 민요 가수 안소라는 국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실천하고자 경쾌한 리듬의 세미 트로트 ‘짠짜라 아줌마’,’아리랑 사랑 등 발표 후 K-가요 인기에 힘입어 축제, 섭외가 쇄도하고 있는 중에도 불구하고 안소라 국악종합예술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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