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복합문화공간 ‘라플란드’에서 15일 저녁 6시 30분, 예술의숲 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는 ‘예숲 음악회(Forest of Art Concert)’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감성 짙은 살롱 콘서트 형식으로, 재즈 보컬리스트 나혜영(나나), 포크 가수 황명하, 그리고 사진작가 이열이 함께해 관객에게 시청각적 예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열 작가는 개인전 20여 회를 개최하며 자연과 인간의 서사를 깊이 있게 담아온 사진작가로, 이번 음악회에서는 나무를 테마로 한 사진들을 전시하며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한다.
음악 무대는 재즈곡을 들려줄 나나와, 포크 감성의 황명하가 꾸민다.
이번 공연에는 기타리스트 현용선도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음악과 사진 외에도 라플란드의 다채로운 음식과 와인, 추첨을 통한 이열 작가의 A4 사이즈 액자 소품, 특별 위스키 시음 등의 시간이 마련되어 더욱 풍성한 분위기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리셉션은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본 공연은 7시에 개막된다. 예술가를 후원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밤을 나누고 싶은 이들에게 이번 ‘예숲 음악회’는 놓칠 수 없는 감성 충전의 시간이다.
공연 문의: Tel. 02-3447-3477 (라플란드)
장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 83, 라플란드 2층
가요신문 독자 여러분도 여유로운 화요일 밤, 삼청동 숲속의 예술 속으로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