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 음색으로 주목받아 온 감성 보컬리스트 윤나긋이 지난 5월 16일, 새로운 디지털 싱글 'Golden Rush'를 각종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단순한 러브송을 넘어, 자신의 삶과 예술을 향한 의지를 고스란히 담아낸 서사적 발라드로 평가받고 있다.
'Golden Rush'는 19세기 미국의 골드러시를 연상케 하는 제목이지만, 그 허망한 탐욕이 아닌 내면의 열정과 긍정적 에너지를 향한 돌진을 뜻한다. 윤나긋은 이 곡을 통해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이 진짜 부자”라며, 음악을 통해 삶의 경계를 허무는 진솔한 소통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에서는 윤나긋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함께, 다양한 인생 경험에서 비롯된 내적 깊이가 한층 더 짙게 묻어난다. 가창뿐 아니라 작사·작곡 전반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윤나긋은,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전하고 있다.
2021년 신인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윤나긋은, 데뷔곡 '안녕'과 '꿈을 꿔'를 통해 섬세한 보컬리스트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유럽 무대에서 먼저 주목을 받으며 글로벌 감성을 갖춘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윤나긋은 음악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윤나긋의 일기'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교감하고 있다.
이 채널은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니라, 그녀가 느끼는 감정과 삶의 단상을 진솔하게 기록하는 일기장 같은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싱글 'Golden Rush'는 윤나긋이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축한 음악적 선언이다. 자기만의 리듬으로 세상과 조용히 부딪히며, 또 하나의 감동을 피워내는 그녀의 음악은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