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이자 문화콘텐츠 프로듀서인 황현모 총감독이 자신의 그림일기를 모은 ‘Remember’를 출간하며, 오는 5월 9일(금) 오후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1층 미래에셋 VVIP센터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출간기념행사는 SSFS(Special Senior Future System)가 주최하고, 미래에셋 금융교육 프로그램 ‘Masters Academy’가 후원한다.

‘Remember’는 작가가 코로나 팬데믹 시기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기록해 온 ‘디지털 그림일기’를 화보집 형태로 엮은 국내 최초의 그림일기 ART-BOOK이다. 황 감독은 아들의 권유로 시작된 이 작업을 5년 넘게 이어오며 현재 2000여 점의 그림일기를 보관 중이다.

황 감독은 “이 책은 나 자신의 이야기이자,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그림 일기는 내 인생 회복의 재료이며 이 책이 누군가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출간 의의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출간을 기념한 작품 전시와 함께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행사 이후에는 전국의 학교, 기관, 단체 등을 순회하며 사회공헌적 북콘서트 문화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황현모 작가는 출간 수익을 활용해 시니어들의 유니크한 인생 후반전을 위한 커뮤니티 ‘SSFS 시니어멤버스클럽’ 창설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시에 해당 콘텐츠를 기반으로 미술치유프로그램 ‘데일리 드로잉’ 활성화도 추진 중이다.

황 감독은 문화기획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5년 서울시와 함께 시민 참여형 대규모 패션쇼 ‘서울스토리패션쇼’를 시작으로 올해 10월 여덟 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조선 500년의 색을 빚다’라는 도자기 인형전시와 궁중복 패션쇼를 결합한 K-ART 해외투어 기획도 진행 중이다.

한편 황 감독은 자신의 그림작품 속 여성 인물을 중심으로 CF형 단편영화 시리즈 ‘레인보우 레이디(Rainbow Lady)’ 프로젝트도 기획 중이다. 10대부터 60대까지의 여성을 색상 콘셉트로 주인공으로 내세워, 감각적 영상과 예술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Remember’ 전시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일반인도 관람 가능하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관련 문의는 SSFS 북콘서트팀(ssfs2025@naver.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