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코리아엔터테인먼트 임성진 대표(기타리스트/작곡가)


브이코리아엔터테인먼트(이하 브이코리아) 대표이자 록 밴드 베르세인의 리더 임성진 대표가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을 선언했다.

임성진 대표는 브이코리아의 동남아시아 거점으로 태국, 중동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유럽은 프랑스 파리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UAE는 가장 먼저 투자 의사를 밝힌 국가로, 브이코리아는 UAE 두바이에 해외 메인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기동성과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고려해 대륙별로 하나씩의 국가를 우선 선정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참가국들을 확장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이를 위해 직접 각 국가를 방문해 현지 스폰서들과 대면 회담을 진행하고, 사무실 및 게스트 숙소 확보는 물론 차량, 뷰티(헤어·메이크업), 방송 채널(라디오· TV), 영화사, 촬영 프로덕션, 연습실, 합주실, 레코딩실, 악기 및 음향 장비 렌털 등 엔터테인먼트 운영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대륙별로 동일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는 일종의 국제 프랜차이즈형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향후 참여 국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이다.

임 대표는 동남아시아의 경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들이 거점 유치를 요청했지만 효율적인 운영과 UAE 측의 중재로 우선 태국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은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가 초기에 검토됐으나 유럽 내 투자 의사를 가장 먼저 밝힌 프랑스를 최우선 방문 후보로 확정했다. 프랑스는 유럽의 정치·경제 중심지인 만큼 수도 파리의 현지 준비 과정에는 최소 2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UAE 투자자들 또한 프랑스에서 임 대표와 만남을 갖고 상호 협력 방안과 비즈니스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