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화면 캡쳐


싱어송라이터 인제섭이 오랜만에 음악으로 돌아왔다. 7월 8일 공개된 새 싱글 ‘우연’은 타이틀곡 ‘우연’을 포함해 ‘세상 그리고 나’, ‘미친 사랑’까지 총 3곡이 수록된 감성 짙은 앨범이다.

인제섭은 1980년대 아람기획 소속으로 활동하며 백미현, 신현대 등과 함께 앨범에 참여했던 실력파 뮤지션.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이번 신곡은 그만의 짙어진 감성과 삶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타이틀곡 ‘우연’은 이별 후에도 잊지 못하는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담았으며, ‘세상 그리고 나’는 삭막해진 세상 속 잃어버린 인간성을 돌아보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친 사랑’은 격정적인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낸 곡으로, 전작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모든 곡을 인제섭이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우종민 프로듀서가 편곡과 녹음, 믹싱·마스터링까지 전 과정을 담당해 완성도를 높였다. 기타에는 진수영, 피아노와 아코디언에는 정은주, 베이스 김상배, 드럼 안병범, 바이올린 김진호 등 탄탄한 세션진이 참여해 깊이 있는 사운드를 완성했다.

오랜 시간 야인으로 지내며 최근엔 건강 문제로 요양 중인 인제섭은 “이번 앨범은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 같은 일이었다. 내 인생과 감정을 담아낸 노래들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팬들은 “목소리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정말 오랜만에 듣는 진짜 노래”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제섭의 감성 복귀 싱글 ‘우연’은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바로 보기 https://youtu.be/1aXgUGVHj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