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신 보컬리스트 최성혁(일본 활동명 Hyeok)이 솔로 아티스트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최성혁은 2025년 12월 12일 솔로 데뷔 싱글 ‘청춘 RIDE ON!’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에 앞선 12월 1일 주요 글로벌 스트리밍·다운로드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먼저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춘 RIDE ON!’은 일본 인기 밴드 Aqua Timez의 기타리스트이자 작사·작곡가, 사운드 프로듀서로 활약해 온 하세가와 다이스케(SUPA LOVE)가 전면 프로듀싱을 맡은 오리지널 곡이다. 화려한 쇼와 디스코 사운드를 현대적인 팝 감각으로 재해석해, “그때처럼 다시 한 번 마음이 이끄는 대로 달려 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경쾌한 응원가로 완성했다. 1980년대 후반의 풍요롭고 자유로웠던 시대 분위기를 모티브로 한 사운드와 구성은 세대를 넘나드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한 비주얼 콘셉트가 눈길을 끈다. 네온 조명과 디스코 무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영상 속에서 최성혁은 무대를 질주하듯 가로지르며 ‘청춘’ 그 자체를 몸으로 표현한다. 그는 화면 곳곳에서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다시 한 번 열정의 불꽃을 되살리고 싶다”는 곡의 메시지를 드러낸다.
최성혁은 “청춘에는 끝이 없다.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만 있다면 청춘은 계속된다”며, 이번 신곡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꿈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돌 그룹 SNUPER 활동을 거쳐 일본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하는 그는 음악과 영상, 팬 이벤트를 아우르는 기획을 통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을 테마로 한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있다.
하세가와 다이스케는 Aqua Timez 시절 ‘무지개(虹)’, ‘천 개의 밤을 넘어(千の夜を超えて)’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뮤지션으로, 현재도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팝·록을 넘나드는 폭넓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청춘 RIDE ON!’에서는 가요의 멜로디 감성과 80년대 디스코의 질감을 현대 팝 사운드와 결합해, 최성혁이라는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발매 당일인 12월 12일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의 SHIDAX-CULTURE HALL에서 ‘Hyeok 솔로 데뷔곡 청춘 RIDE ON! 발매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MC는 일본 현지에서 ‘한류 이벤트 진행의 여왕’으로 불리는 Yumi가 맡아 현장의 열기를 이끌 예정이다. 그룹 활동을 넘어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한일 양국 무대에 다시 시동을 건 최성혁이 이번 싱글을 통해 어떤 청춘 앤섬을 들려줄지 가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