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갤러리, 2025년 첫 전시 ‘영9전’ 개최
9인의 젊은 작가들이 선보이는 ‘Jump’의 예술적 도약
정도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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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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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갤러리가 매년 선보이는 대표 전시 ‘영9전(Young Artists 9인전)’이 2025년 1월 4일부터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신진 작가 9인의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예술적 도약의 무대를 마련한다.
2025년 영9전의 주제는 ‘Jump’로, 작가들과 갤러리 모두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았다. 갤러리스트 구자민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작가가 펼치는 개성 넘치는 작업 세계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며, 앞으로 더 깊은 예술적 관계를 만들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9인의 작가, 9가지의 개성
이번 영9전은 다양한 주제와 표현 방식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9인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한다.
김민지 작가: 젠가를 소재로 인간의 욕망과 삶의 균형을 표현한다.
김상희 작가: 복잡한 세상을 단순화한 색면 추상 회화를 선보인다.
박춘화 작가: 과거의 기억과 현재의 풍경이 주고받는 대화를 회화로 담아낸다.
설채원 작가: 내면의 충동과 몸의 움직임을 서사적으로 풀어낸다.
심민경 작가: 음악과 그림을 통한 치유의 세계를 ‘고양이 음악 산수’로 그린다.
양지원 작가: 스파게티 동물들로 온기와 힐링의 순간을 재현한다.
이민경 작가: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한지 캐스팅으로 기록한다.
컬러버 작가: 한국 고궁을 입체 캔버스로 작업하며 공간의 확장을 탐구한다.
후이즈후(whoizhoo) 작가: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독창적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구구갤러리의 영9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작가와 관객이 새로운 예술적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에게는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자, 관객들에게는 새해의 시작을 예술적 영감으로 채울 기회가 될 것이다.
구자민 대표는 “영9전은 신진 작가들이 첫 발을 내딛는 자리이자, 이후 개인전이나 2인전으로 이어지는 관계의 시작점”이라며, “2025년의 주제 ‘Jump’처럼 작가들과 구구갤러리가 더 큰 도약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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