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협회, 송년모임 열어

정도빈기자 승인 2024.12.29 20:08 의견 0
싱어송라이터협회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협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을 지난 12월 26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회 회원들이 창작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해를 준비하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싱어송라이터 협회는 올해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한층 성장했다. 9월에는 음악 평론가 임진모의 특별 기획 영상 시리즈가 협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11월에는 ‘시그니처 공연 릴레이’가 성황리에 진행되며 협회의 음악적 비전과 네트워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승기 부회장


모임의 하이라이트는 한승기 부회장의 진행 아래 진행된 덕담 릴레이였다. 원로 음악가부터 신진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회원들이 창작의 열정과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다. 젊은 회원들의 참여는 모임에 신선한 활력을 더했다. 특히 신임 이사 나겸과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무대 인사는 새로운 세대의 창작 열기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임 이사 나겸


모임 중 최성수 씨는 새로 발표할 곡을 선보이며 회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덕담 대신 노래로 감동을 전한 우순실 씨의 무대는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이들의 무대는 음악적 열정과 협회의 연대감을 잘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최성수씨가 신곡을 발표하고 있다

우순실 씨가 노래하고 있다


우종민 회장은 A형 독감으로 불참했지만, 회원들은 그의 리더십 아래 협회가 더 큰 도약을 이루기를 다짐하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조진원 전 회장은 "선배들의 업적을 기리는 것이 우리 협회의 존재 이유다"라며 후배 양성과 협회의 연대 강화를 강조했다.

이사진들이 인사하고 있다


이번 송년모임은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열정과 비전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 회원들은 새로운 곡과 프로젝트로 2025년을 준비하며 창작의 불씨를 이어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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