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들의 항일운동 음악극 ‘조선협객’

각자의 방식으로 저항한 서민들의 이야기

정도빈기자 승인 2024.07.18 20:44 | 최종 수정 2024.07.19 14:36 의견 0


일제와 맞선 서민들의 항일운동을 그린 음악극 ‘조선협객’이 7월 24~28일(평일 오후 8시, 토일 오후6시)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조선협객’은 ‘흑백다방’, ‘칸사이주먹’, ‘자이니치’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극단 후암의 작품이다.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비롯해 터키, 일본 등을 거쳐 최근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선 극단 후암의 차현석이 극을 쓰고 연출했다.

이 작품은 일제 강점기에 주류에서 소외되었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저항한 기생, 예술가, 독립군 등 서민들의 항일운동을 다뤘다. 비록 조선은 사라졌으나 나라를 지키려 한 의로운 마음과 뜻이 배우들의 열연과 노래를 통해 90분간 무대를 가득 채운다.

출연하는 배우는 최용민, 홍정재, 김미준, 마승지, 이웅호, 이란희, 문태수, 이주화, 이성원, 김루시아, 송경아, 차순배, 서삼석, 민지혁, 조지훈, 김병수, 양은주, 이재민, 김상권, 배효미, 오수윤, 김태영, 민아람, 이창형, 안종선, 김자영, 이주희 외에 특별출연 기선호, 김진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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