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tlight‘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사랑의 하모니‘로 물든 추억의 이야기를 함께할 시간이다. 1981년 발표된 불후의 명곡 ’야화‘와 ’별이여 사랑이여‘ 멜로디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여전히 우리를 감동시키고 있다. 그 안에 담겨 있는 옛이야기들, 함께, 그 이야기들을 들어볼 시간을 오늘 가져본다.
’사랑의 하모니'로 활동하면서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1981년도에 열린 2회 강변가요제 대상이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날 ‘사랑의 하모니’ 가 탄생한 날이니까요
강변가요제 등의 무대에서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웃으면서> 잊지 못할 순간이 있었죠. 당일 방송국 ad가 쫓아다니면서, 우리들의 노래는 금지곡 당할 것 같다, 그러면서 많이 놀렸던 생각이 나네요. ad가 마지막에 대상은 너희들이 탈 거다, 면서 웃던 ad 모습이 생각나고, 마지막에 진짜 대상을 받게 된 것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최근 활동 중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이벤트나 공연이 있나요?
40년 넘게 음악 활동하면서 많은 공연 무대가 있었지만 그래도 2023년 9월 7일 열렸던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이었습니다 여러 가수들과의 조인트 공연이었지만, 이번 콘서트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경험이 저에게 많은 의미를 줬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현재 각자의 음악 활동에 대해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우리는 형제로 구성된 3인조 그룹입니다. 최근에 큰 형님<이경화>이 별세하셨고, 둘째<이경오> 형님은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방송과 큰 공연들은 저<이경배>와 둘째 형님과 함께 무대에 서지만, 보통은 저 혼자 통기타를 연주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음악 활동에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과거의 음악 활동은 정겹고 친근한 느낌이 많았지만, 현재의 음악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지금은 음악이 너무 동떨어진 세계 같아 보입니다. 노력하여 새로운 흐름에 맞추려고 하지만, 적응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음악적 영향을 받은 아티스트나 밴드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저희 세 형제는 비지스를 큰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들의 음악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여전히 그들의 음악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계속됩니다. 그래서 아마도 우리 삼 형제가 한국의 비지스를 꿈 꿔왔던 것 같네요 <호탕하게 웃으며> ‘한국의 비지스’,
과거 활동 시기에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어떻게 극복했나요?
그래도 제일 힘들었던 순간은 큰형님이 돌아가셨을 때가 가장 어려웠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때는 음악을 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지지와 사랑으로 그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선 후배 뮤지션들과 함께 음악을 만들며 힘들었던 감정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의 하모니'의 음악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랑의 하모니'의 음악이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추억과 낭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세대의 분들에게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고, 그들의 일상과 사랑을 담은 곡들은 여전히 사랑받고 소환되고 있습니다. 특히 '야화'와 '별이여 사랑이여' 같은 히트곡은 그런 감성과 추억을 자극하여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불리지 않을까 생각해요
향후에는 어떤 종류의 라이브 투어나 공연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조금 있으면 음악 활동 한지가... 45년이 되는데 45주년 기념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 감성을 느끼시는 형님들 누님들께서 참여와 성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곧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사랑의 하모니가 우리에게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K-Spotlight' 공간에서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며, 팬들의 궁금증과 기대가 좀 더 해소되었기를 바라본다,
솔로 활동을 선포한 그룹 ‘사랑의 하모니’ 막내, 가수 이경배 씨의 신곡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앞으로의 활동을 'K-Spotlight'가 적극 응원한다.
'K-Spotlight'와 함께 아티스트의 세계, 다채로운 예술 문화를 계속해서 재 조명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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