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땅끝 오기택 전국가요제' 11월 4일 토요일에 본선 개최
오기택을 기리는 무대,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가요제
신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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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0 20:50 | 최종 수정 2023.10.3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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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땅끝 해남 오기택가요제'는 전남 해남군의 ‘해남미남축제’, 특설무대에서 오기택을 기리는 무대로, 2013년생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본 가요제는 11월 4일 토요일에 전남 해남군 해남미남축제 특설무대에서 본선이 개최됩니다.
참가는 10월 20일까지 신청은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해남지회로 접수 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성명, 나이, 출신지, 곡명, 연락처 이름, 수신자를 기재하여 팩스, 이메일,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예선은 10월 21일 오후 2시에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 에서 처리되고, 예선을 통과한 당사자들은 본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본선에서는 대상 수상자 1명에게 30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됩니다. 그 외에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들에게도 각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그 외 5명에게 참가상으로 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합니다.
이 가요제는 해남 출신 최고의 가수인 오기택의 이름을 기리는 자리로, 그의 대표곡인 '영등포의 밤‘, ’가버린 영아‘, ’우중의 여인‘등을 취입하고 신세기레코드사와 계약을 하면서 오기택의 신화가 시작된다.
1962년 12월 ‘영등포의 밤’이 담긴 데뷔 음반이 나왔다. ‘영등포의 밤’은 나오자마자 히트를 쳐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의 기세를 꺾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얼마 후에는 영화주제가 ‘아빠의 청춘’을 히트시키기도 했다.
1965년은 가수 오기택의 황금기였다. 그해 발표한 ‘고향무정’을 비롯해 ‘충청도 아줌마’와 ‘마도로스 박’ 등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이 가요제는 오기택의 이름을 기리며 다양한 음악 장르의 플레이어들이 함께하는 음악의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온 참여자들과 함께 자리한 시민들이 축하하며 오기택의 이름을 기리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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