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일본 팬들, 월드쉐어에 8년째 우물 기부로 생일 축하

온유를 사랑하는 마음이 해외 아동들에게 희망이 되길

정도빈기자 승인 2024.12.13 14:05 의견 0

온유의 디지털 싱글 ‘만세’(사진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이사장 최순자)가 샤이니 온유의 일본 팬들이 생일을 기념해 우물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우물 후원을 진행한 샤이니의 일본 팬 모임인 ‘So Amazing ONEW’s BD Project JP’는 매년 12월 14일 온유의 생일을 기념해 월드쉐어를 통해 우물을 기부하고 있다. 벌써 8년 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그동안 캄보디아와 탄자니아 등에 온유와 팬들이 함께한 우물이 만들어졌다. 올해도 130여 명의 일본 팬들이 온유의 생일 축하 프로젝트로 모금을 진행했으며, 오래 소속된 SM Entertain을 떠나서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 시작된 2024년의 생일을 팬들의 큰 사랑과 변함없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고 싶어서 진행했다.

올해 기부한 우물은 현재 캄보디아 만들어지고 있으며, 완공 후 인근지역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할 예정이다. 팬들이 함께한 우물 기부는 월드쉐어 식수위생 사업 워터쉐어로 우물개발과 위생시설 지원, 위생교육 등을 통해 해외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후원을 진행한 팬은 샤이니 멤버 5명이 각자 여전히 빛나고 자랑스러운 만큼 팬 입장에서 그동안 받은 큰 힘과 행복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환원하고 싶다며, 항상 아티스트와 팬이 서로를 믿고 함께 있게 해주는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하고, 우리가 온유를 사랑하는 마음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월드쉐어 김병노 상임이사는 “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신 샤이니 온유와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온유는 지난 12일 디지털 싱글 ‘만세’를 발매했다. ‘만세’는 온유가 다음 달 선보일 미니 4집의 선공개 싱글로, 본인만의 색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로 성장 중인 온유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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