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선연

가수 故 정선연의 유작 ‘내가 너와 함께’가 1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상에 나온다.

故 정선연은 투병 중에도 작곡과 작사에 열정을 쏟으며 완성한 약 30여 곡 중 하나로 음원 출시에 이어 연 이어 내놓은 곡들과 함께 음반출시 예정이다.

제작사측은 이 곡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외롭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노래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시대는 무한 경쟁과 각자 도생의 엄혹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꿈과 희망으로 내일을 향해 달려가야 할 젊은이들이 참된 삶을 저버리고 세상과 타협하고자 하는 유혹을 느낄 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있음을 기억하고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는 노래입니다.

참되다는 것은 거짓이 없는 것입니다. 거짓은 스스로 가면을 쓴 채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는 것이라면, 참되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간직하고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앙인의 관점에서 참됨을 찾는 길은 예수님과 함께 있음을 깨닫는 것이고, 참됨을 지키는 삶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젊은이들에게 알려주어 용기를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한편, 故 정선연은 1990년 록밴드 ‘사계’로 데뷔 후 ‘다운타운’, ‘신촌블루스’의 보컬리스트로 한국 허스키 보컬 계보를 이어왔다. 또 ‘어머님은 내 며느리’, ‘울지않는 새’ 등 다양한 드라마 OST에 참여한 바 있다.

대한가요신문 정도빈기자 iruka7@daum.net 정도빈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 대한가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