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차민희 자작곡 Again(어게인)으로 다시 비상하다

서른이라는 늦은 나이에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해 음악의 길로

신한국 기자 승인 2021.12.27 21:00 의견 0
사진제공 / 싱어송라이터 차민희

서른이라는 늦은 나이에 어릴적 꿈을 이루기 위해 음악의 길로 들어섰다. 이 세계에 아무 인맥도 없었지만 한번뿐인 인생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 라는 굳은 의지 하나로 모두들 말리는 길을 혼자 가기로 결심했다.

사진제공 / 싱어송라이터 차민희 라이브무대

노래를 하기위해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고 인천에서 서울까지 노래 트레이닝을 받으러 다녔다. 그렇게 준비한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2012년에 1집 앨범 ‘일상’을 발매하게 되었다.
수록된 7곡은 앨범의 제목대로 모두 나의 일상적인 얘기들이며 솔직한 직설화법으로 작사를 하였고 두곡은 작곡에도 참여하였다. 특히 1집에 수록된 ‘다시일어서’ 라는 곡은 오랜 지병으로 아픈 동생이 낫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곡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

사진제공 / 싱어송라이터 차민희

그 후 앨범을 들고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부르러 여러 라이브카페를 찾아다녔다. 손님들이 좋아하는 레퍼토리들을 소화하느라 매일 노래들을 익혔으며 불러만 준다면 버스킹이건 시장이건 어디든지 달려갔고 적은 돈벌이였지만 노래하는 것이 행복했다. 청아한 목소리에 힐링이 됐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기쁘고 힘이 됐으며 노래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워낙 트로트가 대세여서 트로트로 전향하라는 말을 항상 듣고 있지만 나의 순수한 목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에 밝음과 위안을 주자는 것이 내 철학이다. 그렇게 나의 포크 락 장르를 고집해 왔다. 하지만 워낙 들쑥날쑥한 돈벌이에 지치고 힘이 들 때도 있다. 그럴 때 마다 꿈이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에 감사하고 노래로 위한을 받으며 이겨냈다.
특히 더욱 힘들었던 시기는 다들 마찬가지이겠지만 코로나19로 일이 다 끊어지고 설 무대가 없어질 때 였다. 이 시기가 언제까지 갈지 불안하고 앞도 보이지 않았지만 이런 시련을 통해 다시 한번 나에게 희망을 가져다 준건 노래를 만들겠다는 의자가 생긴 것이었다. 이번에 발매한 “어게인”은 그렇게 탄생한 곡이다.

사진제공 / 싱어송라이터 차민희

나의 내면에게 하는 얘기이다. 1집 앨범을 낸지 어느덧 10년이 다 되어가고 안일하게 남의 노래 카피 하기에만 급급하다가 다시 창작 작업을 할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었다.
이번 싱글앨범의 제목이 어게인 인것처럼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힘들었던 나에게 위로와 더불어 앞으로 음악의 열정을 불태우겠다는 의지이다. 처음에 노래를 시작했을 때 반대했던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내가 끈질기게 한길만 가는 것에 대해 박수를 쳐주고 있다 이번 싱글 앨범을 통해 앞으로도 차민희의 음악활동은 계속될 것이며 이런 응원에 힘입어 가수로서 꾸준함과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겠단 생각과 포기하지 않고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더욱더 해본다.

사진제공 / 싱어송라이터 차민희

싱어송라이터 차민희 싱글 앨범 “어게인”을 통해서 계속될 것으로 보며 가수로써의 꾸준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임인년 삼재띠 인 2022년도에는 많은 활동과 신곡 “어게인”이 많은 곳에서 울려 퍼지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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