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분권시대 기초·광역문화재단의 역할’ 정책포럼 개최
최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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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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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이하 전지연, 회장 손경년(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는 (이하 한광연, 회장 김윤기(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동으로 27일 오후 2시 인천 베스트웨스트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지역 문화분권시대 기초·광역문화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에서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중심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박종달 과장(지역문화정책과)의 기조발제와 ‘문화비전 2030, 지역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윤소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기초, 광역, 중앙의 문화행정 거버넌스 구축전략 방안(김영현 지역문화진흥원장)’이라는 모두 발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토론에서는 기초·광역·연구자 등 현장의 목소리와 문화재단을 바라보는 다양한 의견을 담은 12명의 토론자가 모두 발제의 내용을 가지고 광역과 기초지자체 문화활동가와 예술인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지역 문화분권 실현을 위한 바람과 원칙을 담은 기초와 광역문화재단의 ‘지역 문화자치·문화분권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사단법인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사람중심’, ‘지역중심’, ‘상생협력’을 기본으로 지역에 필요한 문화정책 및 사업의 맞춤설계를 통해 지역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의 기초단위 지역문화재단이 모여 출범한 단체로 2012년 4월 27일 창립 이후 5년여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2017년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사단법인으로 법제화되었다.
다양한 지역문화가 시민들의 보편적 삶의 양식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지원 및 교류사업을 펼쳐나감과 동시에 특성화된 지역문화정책 공동연구 및 개발, 지역공동체 소생 및 활성화 지원, 지역문화콘텐츠 발굴지원, 지역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추진과 함께 지역문화재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협력적 대안을 적극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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