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주최하고 구리시청소년수련관(관장 신재옥)에서 주관하는 2019 구리시청소년나라사랑캠프(이하 나라사랑캠프)는 구리시 청소년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중이며, 올해는 특별히 10주년을 맞아 중국 내의 고구려 역사유적과 백두산을 탐방하는 일정으로 10월 13일(일)~17일(목) 4박 5일간 운영하였다.
이번 나라사랑캠프는 서류심사 및 인터뷰심사를 거쳐 2:1의 경쟁률 속에서 구리시 대표 청소년 30명을 선발하였으며, 역사와 안보에 대한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기를 바탕으로 4박 5일의 일정이 활기차게 운영되었다.
북한을 마주보는 압록강 단교방문을 시작으로, 북한의 실상을 유람선을 타고 직접 눈으로 관찰해보며, 통일안보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구리시와 떼려야 뗄 수가 없는 고구려 역사의 시작인 오녀산성 및 박물관 탐방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민족의 영산이자 한반도 최고봉인 백두산을 1444계단을 통해 등반하였고,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 속에서 평생 한번 겪기도 힘든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마지막 탐방장소는 고구려의 광대했던 영토와 국력을 상징하는 광개토대왕비, 광개토대왕릉, 장수왕릉을 방문하여 융성했던 고구려 역사의 기록을 되짚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재옥 구리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중국탐방 나라사랑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장소들을 탐방하여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며, 이 과정을 통해 내가 사는 지역, 다니는 학교, 나아가서 나라까지도 마음에 품고 자랑스러워 할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