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홍대가 발라드로 물든다.

사단법인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가 주최하는 ‘발라드림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1시 30분 홍대 레드로드 광장 R4(홍대상상마당 앞)에서 개최된다. 서울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실력파 가수와 인디 아티스트가 총출동하는 가을 대표 음악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무대에는 히트곡 ‘나는 반딧불’의 황가람, 멜론 인디차트 1위 ‘인사’의 범진, ‘내일은 국민가수’ TOP5 이병찬, 감각적인 랩 보컬리스트 퍼핏보이가 출격한다. 또한 ‘제2의 반딧불을 찾아라’ 오디션에서 선발된 신예 강예영이 합류해 새로운 에너지를 더한다.

강예영


여기에 싱어송라이터 유애포, 나겸밴드, 하정수, 진현, 헨젤, 보이스깡패, 턴테이블, 김비 등 홍대 버스킹계 대표 아티스트들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 김재국 회장(밴드 타카피 보컬)은 “이번 페스티벌은 신예 발굴과 음악 교류를 동시에 담은 무대”라며 “서울시와 함께 더 많은 뮤지션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발라드림 페스티벌’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협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을 오후, 홍대의 거리에서 흘러나올 발라드 선율이 음악 팬들의 감성을 다시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