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국악의 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제11회 흥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0일 토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충청북도 영동 국악체험촌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담아두면 한이오, 풀어내면 흥이라'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난계국악축제'로 유명한 국악의 고장 영동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연계하여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김주홍 총감독은 "이번 축제는 단순히 공연을 넘어 일상 속에서 누구나 국악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전통의 맥을 잇는 동시에 새로운 감각을 담아 관객과 함께 흥을 풀어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공연뿐만 아니라 '신바람 학당', '얼쑤비트챌린지', '미래명인전'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국악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에는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실력파 공연팀들이 참여한다. 출연진으로는 추리밴드, 강민수·채규룡 놀부막, 김운태 명인과 연희단 팔산대, 남창동 줄타기, 피리밴드 저클(JC Crew), 청배연희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제11회 흥 페스티벌은 (사)노름마치예술단과 ㈜나우판코리아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영동군문화관광재단, ㈜모터원이 후원한다.
축제는 문의: ㈜나우판코리아(02-6925-125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