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여수엑스포에 시원한 해변과 물놀이장이 펼쳐진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최하고 문화기획사 상상공장이 주관·운영하는 '2025 워터대첩 시즌2 – 여수 선셋 비치 페스타'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EDG 거리 및 정문 일대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
‘2025 여수박람회장 Summer Festival’로 명명된 이번 워터 축제는 약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물놀이 공간을 비롯해 인공 해변과 조립식 수영장, 유아 풀장, 에어바운스, 볼풀장, 유아용 페달보트 등 다양한 놀이시설로 꾸며진다. 휴게시설과 푸드트럭 존도 함께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입장료는 5000원으로, 티켓 구매 시 박람회장 내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일 금액의 쿠폰이 제공되어 실질적인 무료입장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지역 상권과의 상생도 도모한다.
행사장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된다. 친환경 수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 안전요원과 의무실을 상시 배치했으며, 주간·야간 안전 순찰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함께 운영해 높은 신뢰와 만족을 기대케 한다.
홍보 측면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전략이 눈에 띈다. 여수, 순천, 광양 등 인근 지역 맘카페와 SNS, 유튜브 채널, 지역 언론을 통해 사전 홍보가 이루어졌으며,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초청 라이브 스트리밍 및 후기 공유를 통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단, 폭염이나 태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일정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상상공장 관계자는 “여수박람회장을 대표하는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지역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