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자연이 함께하는 플랫폼 ‘예술의숲 사회적협동조합(Forest of Art)’이 올해 첫 회원 초대 기획전으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시각예술가 르마킴(Lemar Kim)의 개인전 《KURUMI WORLD!》를 개최한다.
전시는 5월 1~21일까지 ‘무늬와공간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따뜻한 감성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작가의 대표 캐릭터 ‘구름이(Kurumi)’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의 상상과 아토피 질환이라는 개인적 경험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가의 고백이 담긴 자리다. 르마킴은 스스로를 위로하며 그려낸 ‘구름이’ 캐릭터를 통해, 관객과의 감정적 연결을 시도한다. 부드러운 L 곡선으로 구성된 ‘더블 엘 스마일’ 얼굴을 가진 구름이 가족은 사랑(Love), 웃음(Laughter), 생동감(Lively)을 담아낸다. 작가는 “그림이 문득 나타난 무지개처럼 누군가의 삶에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한다.
전시는 예술의숲 사회적협동조합 주최, 무늬와공간 갤러리 후원으로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외부 작가 공모전도 예정돼 있다. 5월 1일 오후 6시에는 오프닝 리셉션이 열릴 예정이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전시를 통해 일상의 고단함 속에서도 빛나는 웃음을 품은 ‘구름이’ 가족을 만나는 감성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예술의숲 사회적협동조합 전시기획팀
장소: 무늬와공간 갤러리(교대역 5번 출구 앞)
기간: 2025년 5월 1일~21일, 오전 10시~오후 6시 (공휴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