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담 작사, 전희도 작곡 '에헤라디야' 이재담 작사, 최호일 작곡 '대전사랑' 으로 가수 자영 화제
2019년 1월 정규 1집 타이틀곡 '뻥 치지 마'와 이재담작사. 한규진 작곡으로 탄생한? '어기영차'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신한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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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21:26 | 최종 수정 2021.11.02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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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정규 1집 타이틀곡 '뻥치지마'와 이재담작사. 한규진 작곡으로 탄생한 '어기영차'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다. 가수 자영의 목소리는 여리지만 찰지고 노래는 맛깔스럽다. 타이틀곡 '뻥치지마'는 재미있는 가사에 매력적인 목소리, 세련된 무대매너와 안무가 더해 가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의 노래는 군더더기가 없고 가사 전달이 깔끔하다. 현재 대전에서 활동 중인 그녀는 2013년 지역 예술단 활동을 통해 가요계에 발을 내딛었다. 그녀의 예술적 끼와 불우 이웃에 대한 측은지심은 사회봉사로 이어져 독거노인 돕기 등 각종 위문공연에 앞장섰다. 예술단 자체 공연프로그램 '심봉사 눈을 뜨다'에서 악극의 주인공인 심청 역을 노래와 연기를 소화하며 난타도 함께 익혔다. 둘째오빠가 어릴 적부터 하모니카를 즐겨부르는 모습으로 인해 대중가요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라며 친 오빠의 영향을 받아 초등학교. 중학교내내 오빠를 따라 동네 콩쿨대회를 다녔다는 가수 자영, 자연히 유 소년기에는 학교 합창부에서 활동하며 대중가요의 기초를 일찍이 익혔다.
그녀에게 삶의 대부분은 음악이었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준 것도 음악이었다. 그녀가 어머니 뱃속에 있을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큰오빠는 건강했으나 심장마비로, 작은 오빠는 뇌졸중으로 떠나보냈다며 눈가에 눈물이 보였다. 일찍 결혼을 하며 오랜 세월 노래를 떠나있던 그녀를 가요계로 끌어 낸 것도 노래에 대한 갈망과 수몰된 고향을 떠나온 그리움이었다,
대한가수협회 대전지회에 2016년 정식으로 가입을 하면서 싱글앨범 '뻥치지마' '어기영차'를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로 들었다. 이후, 노래강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행사와 공연 등 각종 방송에 MC로 출연하며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뻥치지마' 후속곡으로 "신곡" '에헤라디야' '대전사랑'을 신곡발표 중이며 가수 자영은 느린 템포의 미디엄 트로트 곡도 한곡 찾고 있다 . 목소리가 여리고 가늘다 보니 과연 슬로우 템포 리듬을 소화할 수 있을지 아직은 두렵다고는 하지만 도전해 보고 싶다며 가수로서 무대에 설 때는 열정을 쏟아내지만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다시 내성적인 성격으로 돌아온다는 그녀, 평소 여가 생활도 취미도 '노래 부르기'라는 그녀는 지금도 공연 스케줄이 없는 시간에는 연습실에서 두문불출이라 한다.
특별히 노래 외에는 인생 버킷리스트가 없지만 막연히 노후에 특별한 커피숍을 운영하면 근사할 것 같아서 커피에 관한 책을 틈틈이 읽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녀의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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