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요사랑협회 이사장 길현철

엄태웅기자 승인 2019.07.03 15:24 의견 0

"가수의 품격 UP 시키고  가수의 권리 제대로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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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 가요를 사랑하는 여러분~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우리 성인 가요계는 어느 시점부터 가수나 창작인.음악 관계자. 제작자 등등 많은 분들이 제대로 된 음악 교육과 자격에 관한 교육 한번 없이도 얼마든지 활동할 수 있는 풍토가  주먹 구구식 으로 이루어져 오다보니 가수라는 직업이 최근 심지어는 남사당패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되었고 그 결과 방송 3사 방송가에서는 시청률 하락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나타났고결국 성인가요 프로그램만 모든 프로그램에서 퇴출되버린작금의 형태로 나타나 버린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품격 떨어지는 방송환경과 개념 없는 시기 질투와 경쟁으로 인해 성인 가요계의 근본적인 본질이 더는 떨어질 곳 없는 나락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음에도 도무지 개선되지않고 오히려 점점 더 퇴색되고 변질되어 도처에서 부조리한 일들이  팽배해 가고 있는 현실에  다행스럽게도 모 방송에서의 신개념 트롯오디션 프로그램이 뒤늦게나마 출발하여 큰 성공을 거둠으로써  조금은 트롯세상에 숨통을 터주는 역활을 해주어서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젊은 아이돌들의 한류 바람은 전 세계가 놀라고 있는 성과를 거듭하고 있습니다..왜일까요? 그건 바로 체계적인 음악 교육시스템과 전문가들의 올바른 길라잡이 그리고 관계자들의 투명하고도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구축을 바탕으로 한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들입니다..

하지만 우리 성인가요는 아직도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면 된다는식의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빠르게 무너져가고 있었습니다..
가수만  많아졌다하여 발전된 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오직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 그리고 노래로  행복하고자  시작하셨던 가수분들이 가요계에 대한 지식과 상식 부족으로 인해
불합리하게 불이익을당하는  일들이 여기저기서 난무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가수분들은 녹음기술의 발달로 레슨한번 정식으로 받지않고  부실한 연습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음반을 내고 노래할 수 있는 시대로 변하다 보니 라이브실력은 일반인들보다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ㆍ


물론 히트보다는 노래 자체를 취미활동 정도로 즐기는 쪽으로 변한 이런 시대적 흐름을  이해하지만  이젠 그 변화에 따른 문제와 책임들을 우리 모두 함께 고민해야 하고 그 문제들의 해결책을 찾지않는다면  우리성인가요는  더욱변방의 삼류 문화로 굳어지게 될 겁니다


선배 가요인들은 누구 한 분도 이런 문제를 해결코자 적극적으로 나서시는 분 들이 없습니다. 이해는합니다ㆍ자칫 명성에 금이 갈까 두려울 수도 있고 괜한 구설에 오를 수도 있고 하니 선뜻 나서기 힘들수 있겠지요ㆍ그러나 올바른 가요발전에 나서줄 수 있는 멋진 선배님들도 있을겁니다  ㆍ
언제까지 선배님들 탓만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ㆍ이모든 현상이 올바른 교육체계가 없었던 탓이고 누구 하나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주지 않아서  생겨난 현상들이기에 이제부터라도 한 사람 한 사람 뜻을 모아 우리 자신과 후배들의 앞길을 위해 더는 불합리한 일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교육하고 계몽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줄 수 있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올바르고 품격있는 성인 가요문화의 발전과 환경개선을 위해서  가요를 사랑하는 각 분야의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한국 가요사랑 협회를 창단 하려 합니다..
여러분 ~오늘보다 내일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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