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아이비(IVY)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와 함께 겨울 감성 콘서트 ‘에필로그(Epilogu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다정한 아트라운지’의 일환으로, 11월 15일 서울 용산의 문화예술교육센터 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아이비는 뮤지컬 배우이자 보컬리스트로서 재즈 스탠더드와 뮤지컬 넘버를 새롭게 해석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조윤성 트리오의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의 협연은 도시의 밤을 감싸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이번 ‘다정한 아트라운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복합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학토크콘서트 ‘안녕을 나누는 사이, 겨울나기’와 전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아이비는 “도심 속에서도 음악이 전하는 따뜻함이 있다”며 “겨울의 시작을 재즈로 함께할 수 있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