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랑, ‘현역가왕’서 나훈아 ‘사내’ 재해석!

레전드 가왕 심수봉-남진-주현미도 인정!

신한국 기자 승인 2023.12.13 21:04 의견 0
[사진 출처: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가수 별사랑이 레전드 가왕의 몰표를 받았다. 별사랑은 지난 12일 밤 방송된 MBN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24년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출격할 본선 1차전 1:1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별사랑은 앞서 자체평가전에서 서로를 누르지 않았던 신미래를 지목했고, 무대 직전 “혹시 톱3 해보셨냐. 클래스가 다른 게 뭔 지 보여드릴 테니 집에 조심히 가시길 바란다”라고 예선 3위 다운 선전포고로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 출처: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나훈아의 ‘사내’를 선곡한 별사랑은 시작부터 화려한 무대매너로 현장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를 귀에 꽂았다. 별사랑은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를 선사, 보는 이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했다.

별사랑은 특유의 보컬 톤과 자연스러운 제스처, 적절한 완급조절로 임주리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부른 자체평가전과는 또 다른 무대를 완성해 실력파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사진 출처: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남진은 별사랑의 무대에 “리듬감이 좋다. 뛰어난 완급조절은 물론, 자기 스타일로 소화를 너무 잘했다. 7년 차인데 노래를 10년 넘게 한 사람 같다”라고, 김용임은 “무대 장악력은 큰 장점이다. 소리의 밀당을 너무 잘한다”라고 호평했다. 결과는 레전드 가왕 심수봉, 남진, 주현미의 몰표였다.

지난 2017년 첫 싱글 ‘눈물꽃’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별사랑은 TV조선 ‘미스트롯2’ TOP6에 등극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오빠 짱이야’, ‘돋보기’, ‘놀아나보세’, ‘퐁당퐁당’ 등 별사랑의 색깔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트로트 곡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별사랑이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 MBN ‘현역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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