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를 위해 응원을 보냅니다

현정석 기자 승인 2021.03.10 19:38 의견 0

미얀마가 군부 독재를 다시 시작하며 민주주의가 탄압되는 상황에서 각국에서 응원의 물결이 일고 있다.

아카펠라그룹 라온은 미얀마의 노래와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온 ‘광야에서’를 이어 불러 이들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온의 전현규는 “민주주의가 억압받는 미얀마 거주하는 한인이 우리를 위해 노래를 해줄 수 있냐며 미얀마의 민중가요를 한국말로 불러 전 세계가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응원을 보낼 수 있는 초석이 되어 줄 수 있냐고 연락이 왔다”며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대한민국이 응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싶어 영상을 제작했으며 구할 수 없는 음악반주는 우리가 직접 제작하고 가사들은 음악이 되도록 고쳤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민주주의를 되찾은 대한민국의 노래도 함께 불러주고 싶어 ‘광야에서’도 이어 불렀으며 미얀마를 위해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라온은 혹시나 영상으로 인한 수익이 발생 되지 않지만 혹여라도 발생될 수 있는 수익이나 후원 등은 모두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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