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설&진시몬

평화의 도시 파주에서 지역민의 화합과 문화 향유를 위한 대중음악 축제, '2025 제27회 임진강 가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 28일(일) 19:00, 문산거리축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이번 가요제는 파주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경연과 더불어 초청 가수들의 열정적인 축하 공연으로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27회 임진강 가요제는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파주시의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기록되었다.

특히, '평화와 발전 가능성'을 노래하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초청 가수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파주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제18회 임진강가요제에서 대상 수상 이력이 있는 '소젖 짜는 가수'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트로트 가수 김설은 이날 무대에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진정성 있는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특징인 그녀는 히트곡 ‘다시한번만'과 신곡 '그대이기에'를 열창하며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초청가수 진시몬은 대표 히트곡인 '보약같은 친구'를 비롯한 명곡으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어. 그의 친근함과 파워풀한 가창력은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도 유경, 서향, 진강, 정정우, 전태진 등 실력파 가수들이 초청되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MC SUZY가 매끄러운 진행을 맡았으며, JSA BAND(단장 송순일)가 음악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가요제의 수준을 높였다.

이번 '2025 제27회 임진강 가요제' 축하공연은 파주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화합을 다지는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