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동문회는 지난 1월 18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11층 University Club에서 94학번 홈커밍데이 ‘응답하라 1994’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1994학번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모교를 향한 애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홈커밍데이는 입학 30주년을 맞은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해 재학 당시의 추억을 공유하고,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다. 중앙대는 2002년 72학번 홈커밍데이를 시작으로 매년 행사를 이어오며 탄탄한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1부 행사는 94학번 전미선(한국전통문화예술단 나무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1억 3000만 원의 발전기금이 기부되었다.
공동 준비위원장인 송영구(호야 비전 케어 수출부문 대표), 이경준((주)까미노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나영((주)웨스트월드스토리 CEO) 동문이 박광용 교학부총장과 이찬규 행정부총장에게 직접 기금을 전달하며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2부 만찬은 개그맨 김상태 동문(연극영화과 92학번)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됐다.
84학번 레전드 가수 원미연의 축하 무대로 시작된 2부 행사는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94학번 퓨전국악 1세대 가수 정소영(한국음악과)이 무대를 이어가며 동기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깜짝 초청으로 95학번 한국음악과 박애리가 즉석에서 공연을 선보여 감동을 더했다.
중앙대 대표 응원단 후라씨(HURRAH-C)의 신나는 무대가 펼쳐졌으며, 87학번 가수 이재영(연극영화과)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이 외에도 연극과 95학번 서재희 배우, 신문방송과 94학번 김영재 배우 등 많은 동문들이 자리를 빛냈다.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동문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94학번 홈커밍데이는 단순한 동문 모임을 넘어, 모교에 대한 애정과 동문 간의 유대감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참석한 동문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중앙대학교와 함께하는 새로운 30년을 향한 희망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