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카카오TV ‘톡이나 할까?’ 1주년 장식…김이나와 남다른 ‘절친 케미’
이주풍 기자
승인
2021.09.01 00:30
의견
0
- 윤종신, ‘톡이나 할까?’ 1주년 특별 톡터뷰어로 출연…프로MC다운 입담 자랑
- 윤종신 “방송 안했으면 일방적 창작자에 그쳤을 것...사람에 대해 알게 돼”
윤종신이 김이나와 남다른 절친 케미를 뽐냈다.
31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톡이나 할까?’ 1주년 특집에 특별 톡터뷰어로 출연한 윤종신이 김이나와 함께 인생의 의미와 음악 등 다양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톡이나 할까?' 1주년 특집으로 진행된 이번 편은 김이나의 절친이자 가수, MC, 창작자로서 활약하고 있는 윤종신이 함께해 그 의미를 배가시켰다.
특별 톡터뷰어를 맡은 윤종신은 김이나에게 ‘톡이나 할까?’ 1주년 소감부터 친해진 사람, 방송생활, 바뀐 점 등 다양한 질문들은 던지며 대화를 이끌었고, 그간 톡터뷰어로 살아온 김이나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끄집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연자들이 하나씩 배우는 걸 주고 간다는 김이나에 윤종신 역시 “나도 모르게 방송이나 콘텐츠가 하는 사람에게도 뭘 남기는 게 있다”며 공감했고, 창작자로서의 조언과 응원을 전하기로 했다.
윤종신은 "방송을 하면서 사람에 대해 알게 됐고, 내가 객관적이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며 "방송을 안 했으면 일방적인 창작자에 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다시 곡 쓰는 게 재밌다"며 "다른 장르도 해보고, 가사도 안 건드려본 감정에 대한 고찰을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윤종신은 진지한 음악 이야기 도중 깨알 오타로 큰 웃음을 안겨 현장은 물론 시청자들마저 배꼽 잡게 한 가운데, 방송 말미 김이나에게 옷과 함께 직접 찍은 필름 카메라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이나가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카톡 인터뷰를 나누는 '톡이나 할까?'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저작권자 ⓒ 대한가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