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과 함께 성장하는 경로당 여가문화보급 사업추진
가현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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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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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과 함께 성장하는 경로당 여가문화보급 사업추진
○ 인천의 노인인구는 지난 해 기준 36만 2천여명으로 노인인구비율이 전체인구 대비 12.3%(2018. 12월말 기준)로 울산 다음으로 젊은 도시에 속하지만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인구로 진입하는 2020년 이후 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인생2막을 지원할 대비책 마련과 함께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 2018년 12월말 기준 우리시 경로당은 1,510개소로 이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6만여명에 이른다.
인천시는 각 군․구, 경로당광역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여가․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과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 특히 수지침, 노래교실, 기공체조, 발마사지 등 인기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작년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은 미술교실 등 프로그램을 2019년도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인지력 향상,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 현재, 오는 3월초까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 1,005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이용에 대한 욕구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내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높은 이들 경로당의 개방성을 높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올해 경로당 여가문화보급사업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경로당을 표방하여, 지역단체, 지역주민들과 연계하여 지역특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경로당이 지역사회 주역으로, 더 나아가 세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실천하며, 경로당이 규모나 기능, 역할 면에서 다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인천시청 여성가족국 노인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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