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가 SBS 해치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정일우-고아라-권율-박훈 주연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회 6.0%, 2회 7.1%를 기록하며 당당히 월화극 1위에 등극했다.
19일 방송에서는 7회가 5.1%, 8회가 5.9%의 시청률을 보이며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방송된 박신양-고현정 주연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이 19회 4.5%, 20회 5.7% 나타냈고, 주지훈-진세연-김강우-김유리 주연 MBC '아이템'의 시청률은 7회 3.5%, 8회 4.0%를 보였다.
신작 드라마의 대거 공세 속에서 해치가 먼저 승기를 잡았지만 크게 두각을 나타내는 드라마가 없어 향후 시청률 행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로 26일 밤 10시 11-12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