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거장 밥 제임스, 서울 공연…팬들과의 특별한 만남 예고

스무스재즈 장르 대중화한 선구자이며 독보적 입지의 아티스트
그의 곡을 함께 만든 레이첼 곽 위해 ”Secret Drawer“연주

정도빈기자 승인 2025.01.10 23:16 | 최종 수정 2025.01.12 15:11 의견 0


재즈 피아니스트의 거장 밥 제임스(Bob James)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서울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2025년 1월 12일(일) 오후 5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며, 한국 팬들에게 그의 독창적인 재즈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밥 제임스는 이번 투어에서 자신의 밴드, 밥 제임스 쿼텟(Bob James Quartet / Bob James: Piano, James Adkins: Drums, Michael Palazzolo: Bass, ndrei Chmut: Saxophone)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쿼텟 멤버들은 각자의 악기에서 뛰어난 연주 실력을 자랑하며, 환상적인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밥 제임스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 레이첼 곽


밥 제임스는 '스무스 재즈(Smooth Jazz)'라는 장르를 대중화한 선구자이자, 수십 년간 재즈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아티스트다. 1974년 앨범 "One"으로 데뷔한 그는 뛰어난 멜로디 감각과 섬세한 피아노 연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그의 곡 "Angela"와 같은 대표작들은 지금도 재즈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밥제임스는 “2024 Jazz Hands 앨범이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먼저 싱글로 발매됐던 ”Secret Drawer“가 큰 역할을 했다. 나의 아티스틱 컨설턴트이자 콜라보레이터인 레이첼곽과 함께 작곡한 Secret Drawer를 연주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미 어워드에 함께 한 밥 제임스와 레이첼 곽


한국에서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이번 공연은 거장의 깊이 있는 연주와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밥 제임스는 레이첼 곽에게 그래미노미네이트 아티스트에게 주는 메달을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기까지 기여도가 높다고 전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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