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동 ‘합플레이스 페스티벌’ 11일 열려
합정역 8번 출구 홀트아동복지회 뒤편
싱어송라이터 11팀 출연
정도빈기자
승인
2023.11.10 00:19
의견
0
정과 정이 합쳐지고, 상수동과 신수동의 물줄기가 만나는 합정동에서 합플레이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합정동 상가번영회(회장 김기중)는 11일 오후4~8시까지 합플레이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마포구의 후원으로 준비된 축제는 공연예술축제답게 총11팀의 싱어송라이터가 공연을 하며, 마지막 시간에는 EDM DJ가 클럽 분위기를 연출한다.
합플레이스 명칭은 합정동과 핫플레이스의 합성어로 지난해 11월에 만들어진 합정동상가번영회 브랜드다.
번영회 관계자는 “11월은 공연예술축제가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게 사실”이라며 “K-POP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관광객들과 공연에 목마른 국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날씨가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해 관객들이 따뜻하게 공연을 볼 수 이ㄸ록 객석 중간 중간에 난방용 히터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상상공장 최태규 대표는 “젊은 층의 취향을 적극 고려하여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한류의 저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합정복합 문화공간에서 뜨거운 열정을 태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가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