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만’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끈끈한 우정+의리 지켰다! ‘감동 선사’

엄태웅 기자 승인 2022.01.27 12:25 의견 0

감정의 폭넓은 캐릭터 유려하게 소화! 드라마 깊이감 더해

‘한 사람만’ 박수영(레드벨벳 조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끈끈한 우정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박수영은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 제작 키이스트, JTBC스튜디오)에서 ‘성미도’ 역으로 열연, 감정의 폭이 큰 캐릭터를 유려하게 소화해내 드라마에 깊이감을 더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성미도가 그간 자신을 위해 살인 사건 용의자가 되어주었던 표인숙(안은진 분)을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직접 운전을 해 도주를 돕고, 여비를 마련해주며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이 그려져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성미도는 승계 절차를 밟기 시작한 구지표(한규원 분)가 결혼 후 함께 살 신혼집을 소개하자 “믿기지가 않아. 나만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건가”라며 기쁜 마음을 주체 못하는 모습을 보여 자신의 앞에 닥친 난관을 무사히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렇듯 박수영은 인간관계에 미숙했던 ‘성미도’가 죽음을 앞두고 처음으로 조건 없이 자신을 위해주는 ‘친구’라는 존재들을 만나 마음을 열고 성장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연기, 삶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묵직하게 잘 전달해 드라마를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 있다.

한편,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대한가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