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의 천상의 목소리 매력적인 여성보컬 이수정

엄태웅 대표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주) 가요발전소 와 손잡고?활동을 재개한 이수정은 지상파 라디오 방송과?TV출연으로 팬들에게 컴백

신한국 기자 승인 2021.10.18 19:04 | 최종 수정 2021.10.18 21:05 의견 0
가수 이수정 사진제공/(주)가요발전소

처연한 미성의 천상의 목소리 매력적인 여성보컬 이수정
2006년 댄스트롯[신데렐라]를 발표하며 등장하여 같은해
정규1집 타이틀곡 ‘정주고 마음주고’(김병걸 작사, 최강산 작곡)로 정식 활동을 시작하여
많은 사랑을 받으며, 2009년 ‘사랑해요 아주많이’(박정란 작사, 정의송 작곡),
2012년 ‘내사랑 트로트’(김정호 작사, 곡), 2015년 ‘마음꽃’(노상곤 작사, 신재동 작곡)을 발표하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그는 건강 악화로 활동을 접어야 했다.

가수 이수정 사진제공/(주)가요발전소

치명적인 병마와 싸워 이긴 오뚝이
병원 치료와 철저한 건강관리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2019년 ‘아니되옵니다’(고경환 작사, 곡)으로 컴백 하였지만,
트롯 경연대회를 통해 실력있는 가수들이 대거 척박한 가요시장에 진출하고,
병마로 쉬는동안 달라진 가요계 환경과,
코로나19의 변수에 가수의 길을 포기하고 실의에 빠져 있을 때,
평소 그의 음악적 재능을 높이 평가하며 아쉬워 하던,
<대한가요신문> 엄태웅 대표를 만난다.

엄태웅(대한가요신문)대표 사진제공/(주)가요발전소

새로운 둥지를 트다
엄태웅 대표가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주) 가요발전소 와 손잡고
활동을 재개한 이수정은 지상파 라디오 방송과
TV출연으로 팬들에게 컴백을 알리고 있다.
케이블 TV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공연,
행사에도 바쁘게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위해 빠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가수 이수정 사진제공/(주)가요발전소

이수정의 음악적 매력
가수 이수정은 독특한 비성의 두 여제(女帝 ) 이마자와 심수봉을
묘하게 버무려놀은 듯한 음색은 정통트롯과 팝 발라드를 넘나든다.
가창은 정갈하고 촉촉하며, 감성의 목소리는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그리고 추억이 묻어나는 목소리에는 희로애락이 고스란이 담겨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6집 음반 타이틀곡 <아니되옵니다>는
경쾌한 리듬의 편곡에 그녀의 목소리가 떠나는 이의 발걸음을 잡아놓는 기가 막힌 테크닉이다.

가수 이수정 사진제공/(주)가요발전소

정규1집 <정주고 마음주고>는 비브라토가 과하지 않고
고급스런 정통트롯 창법으로 이수정의 가창의 깊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특히, 트롯발라드 <사랑해요 아주많이>에서
구사하는 여(餘)음과 떨림 음의 섬세한 표현은 탁월하다.
저음부의 애틋함과 고음의 간절함의 조합, 곡을 끌고 가는 깨끗하고
단정한 목소리는 사랑을 갈망하는 순결과 백치미를 절묘하게 표현하며,
가사전달의 모범을 보여준다, 이것이 대중가요의 매력이다.
또한 그녀의 색깔과 잘 어울리는 단조(minor) 음악의 매력이기도 하다.
새로운 둥지를 튼 준비된 가수의 변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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