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빈기자
승인
2021.08.18 23:29
의견
0
체외진단 전문기업 'SG 메디칼'(대표 오세문)이 최근 혁신성장유형으로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성장유형은 벤처기업 확인기관으로부터 기술혁신성과 사업의 성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 선정된다.
SG메디칼 오세문 대표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검체 채취운송을 위한 제품부터 항체•중화항체 진단 키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R&D와 생산시설에 투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업체 관계자는 “벤처기업 인증은 저희가 진정성 있게 준비하고 노력해온 성과로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중점 추진영역을 확장해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한 SG 메디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항체 생성 여부를 알 수 있는 중화항체 진단 검사키트를 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또한, 하남시에 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한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통과한 생산센터를 세워 국내 뿐 아니라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가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